국립춘천박물관(관장 최응천)에서는 5월 5일(월) 어린이날을 맞아 이날의 뜻을 기리고,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다양한 축하행사를 개최한다.

지난해 10월 30일 강원문화유산의 보고(寶庫)로 문을 연 국립춘천박물관은, 원래 매주 월요일이 정기휴관일이지만, 이번 어린이날을 맞아 국민에게 다가가는 문화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특별히 문을 열고 축하의 장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이날 박물관은, 어린이들의 동심을 한껏 북돋워주기 위해 박물관 안팎을 오색풍선으로 치장하고, 동요도 들려주는 등 이채로운 분위기로 꾸미는 한편 「어린이날의 유래」, 「대한민국 어린이헌장」등의 내용을 수록한 축하카드를 전해준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이 꽃을 보면서 밝고 아름답게 자라줄 것을 바라며 소형 꽃 화분도 나눠준다. 또한 박물관 강당에서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영화 두 편<검정고무신(13:30), 벅스라이프(15:30)>도 상영한다.

박물관이 마련한 이번 어린이날 맞이 축하행사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박물관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지역주민의 문화향수기회를 확대해 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문의 : 국립춘천박물관 관리과(☎ 033-260-1512, 이영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