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 소식
선사고대관 재개관 '삶의 흔적, 역사가 되다'
  • 작성일 2025-02-27
  • 조회수 109

250227_선사고대관_국영문

 

선사고대관 재개관 '삶의 흔적, 역사가 되다'
ㅇ 재개관일 및 장소: 2025. 2. 15. / 국립중앙박물관 선사고대관

 

<자막>

국립중앙박물관 선사고대관이 오랜 기다림 끝에 재개관합니다.

새로 개관하는 선사고대관에서는 구석기시대부터 신석기, 청동기시대의 선사시대를 거쳐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과 북쪽의 또 다른 나라 부여,
한반도 남쪽의 마한, 진한, 변한과 여러 소국들,
그리고 동북아시아의 강자였던 고구려까지의 역사시대를 조망합니다.

지구 전체의 역사에서 인류의 시간은 극히 일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짧은 시간 동안 인류는 환경에 적응하고, 기술을 발전시키며 진화했습니다. 서로 간의 소통과 경험의 공유를 통해 한 단계 한 단계 발전한 인류는 이제 지구를 넘어 저 멀리 미지의 우주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놀라운 발전은 아주 오래전 돌을 사용했던 사람들에게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과연 그들의 삶은 어떠했을까요? 그리고 어떻게 변화해왔을까요? 오래전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사실 오늘을 살고있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거칠고 투박한 주먹도끼와 멋진 문양을 새긴 토기,
최초의 금속 도구인 청동기와 사회와 역사를 뒤바꾼 철의 사용 등
과거의 모든 것들이 쌓여 오늘날 우리의 삶이 되었습니다.

돌로 만든 뗀석기에서 시작된 우리의 길고 긴 여정을
새롭게 개관한 선사고대관에서 함께 해보시길 바랍니다.


인터뷰

호모사피엔스 등장 이후
혹독한 환경에서 살아남아야 했던 투쟁의 시기,
그들은 서로 소통하고 공유하고 격려하면서 힘든 환경을 이겨냈고,
그렇게 쌓여진 경험과 지식은 인류 발전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돌로 만든 뗸석기에서 시작된 인류의 여정은
이제 지구 너머를 바라보기에 이르렀습니다.

한반도에서 살았던 그 먼 옛날 우리들의 모습은 어떠했을까요?
역동적이고 치열했던 삶의 흔적,
우리가 남긴 물질문화 속에 인류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오늘날의 우리에게 과거의 우리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무엇일까요?
새로운 선사고대관과의 만남이
내일의 우리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 되기를 바랍니다.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국립중앙박물관이(가) 창작한 선사고대관 재개관 '삶의 흔적, 역사가 되다' 저작물은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