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설전시
- 작성일 202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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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전 '한글로 풀어쓴 역사이야기'
<나래이션 및 인터뷰>
국립중앙박물관은 한글날을 맞아 테마전 <한글로 풀어 쓴 역사이야기>를 개최합니다.
이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2004년부터 편찬한 역사자료총서의 연구 성과를 토대로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역사자료의 내용을 우리시대의 문자로 재미있게 풀어내어 청소년을 비롯한 일반 대중에게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하였습니다.
1부: 조선시대 재산나누기
“나라의 법을 어긴 놀부”에서는 16세기와 18세기의 분재기(分財記, 조선시대 재산상속문서)를 통해 당시 변화해갔던 상속에 대한 조선의 사회상을 전합니다.
2부: 한글로 풀어 쓴 사도세자 묘지명
“사도, 그 이름에 담긴 속뜻”에서는 정조가 사도세자의 무덤을 이장하면서
그대로 두고 간 영조의 묘지명, 영조와 정조가 각각 따로 만든 사도세자의 옥인玉印(국립고궁박물관 소장), 그리고 사도세자의 아내 혜경궁 홍씨의 <한중만록> 등을 전시합니다.
3부
“정조의 은밀한 편지”에서는 정조와 정치적으로 대립하였던 우의정 심환지沈煥之(1730-1802)에게 정조가 보냈던 비밀스러운 편지의 내용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4부: 한글소설로 보는 조선의 책방
“조선의 베스트셀러”에서는 <홍길동전>, <사씨남정기>, <박씨전>같은 지금까지도 유명한 고전(古典) 소설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번 한글날 테마전 <한글로 풀어 쓴 역사 이야기>를 통하여 어려운 한자나 옛 한글로 쓰여져 쉽게 읽어낼 수 없었던 다양한 역사 이야기를 보다 친숙하고 흥미로운 콘텐츠와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만나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