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과학, 문화재의 비밀을 밝히다” 

ㅇ 기  간: 2020.8.25.(화) ~ 2020.11.15.(일)
ㅇ 장  소: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내 특별전시실
ㅇ 전시품: 국보 제78호 금동반가사유상 등 57건 67점

<나래이션 및 인터뷰>

이영범 학예연구사
이번 “빛의 과학, 문화재의 비밀을 밝히다” 전시는 여러분들이 그동안 박물관에 와서 유물을 본 모습과는 조금은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빛의 종류에 따라서 저희가 조사한 연구성과물을 결과로 1부에서는 눈에 보이는 가시광선 영역의 빛을 볼 수 있고 다음은 보이지 않는 빛, 적외선, 자외선, X선으로 문화재를 해석했을 때 문화재에 나타나는 정보들, 아니면 거기에 나왔던 속성들, 그런 것들을 함께 볼 수 있는 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1부 ‘보이는 빛, 문화재의 색이 되다’에서는 토기, 도자기, 금속, 유리, 목제, 나전칠기, 회화 등의 문화재를 통해 천연 재료의 본래 색과 인위적 가공에 의한 물질의 색이 어우러져 나타나는 다양한 빛깔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2부 ‘보이지 않는 빛, 문화재의 비밀을 밝히다’는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없는 적외선, 자외선, 엑스선을 통하여 문화재의 보존부터 조사연구를 진행하는 과정까지, 문화재 속에 숨어있는 비밀을 밝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3부 ‘빛, 문화재를 진찰하다’에서는 문화재의 검진과 정밀 진찰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각 분야의 보존과학 전문가들이 첨단 장비들을 활용하여 문화재의 안전한 관리와 보존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로 문화재에 담긴 수많은 정보를 밝혀낸 첨단과학의 현주소를 알아보고, 소중한 우리 문화재를 지켜낼 미래의 과학기술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는 계기가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