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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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
  • 작성일 2018-09-12
  • 조회수 1061
  • 담당자 기획총괄과 윤유정 (02-2077-9121)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눈화가 있는 날'! 전국 주요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박물관, 고궁 등 무료 할인 관람!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 !
 
2018년 9월 26일, 국립중앙박물관이 활짝 열린다.
 
◇ 박물관 상설전시 무료 관람 그리고 명품 전시해설 !


① 전  시  
 <황금문명 엘도라도 - 신비의 보물을 찾아서>
    ㅇ 기간: 2018.8.4.(토) ~ 10.28.(일)
            평일 10:00~18:00, 수・토요일 10:00~21:00, 일요일 10:00~19:00
    ㅇ 장소: 기획전시실
    ㅇ 주요 전시품: <박쥐인간 장식>, <봉헌용 황금인형 ‘퉁호’>, <포포로>, <사람장식 뼈 항아리>
    ㅇ 관람요금: 성인9,000원 (매마수 당일 할인 50% 적용)
    ㅇ 이벤트 행사: ‘문화가 있는 날’ 콜롬비아 커피 무료 시음 행사(18시 이후~ / 선착순 200명)
    ㅇ 전시 설명: 국립중앙박물관은 콜롬비아 황금박물관과 함께 특별전 “황금문명 엘도라도-신비의 보물을 찾아서”를 개최합니다. 이 전시는 2012년 특별전 ‘마야 2012’에 이어 6년 만에 개최하는 중남미 문명 특별전으로, 황금박물관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황금유물 등 322점을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합니다. 콜롬비아 황금박물관의 소장품은 이미 지난 몇 년간 영국박물관, 메트로폴리탄박물관 등 49개국에서 200회 이상 전시가 이루어졌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러한 황금박물관 소장품에 우리의 큐레이팅을 접목하여 엘도라도 문명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첨단 IT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아트를 시도하였습니다. 도입부의 미디어 파사드는 강렬하고 웅장한 영상으로 관람객을 환상의 세계 엘도라도로 안내합니다.  
16세기 남미를 침략한 스페인 사람들은 탐욕에 가득 차 ‘엘도라도의 전설’을 쫒습니다. 엘도라도는 무이스카 족장이 온몸에 황금가루를 바른 채 뗏목을 타고 과타비타 호수에서 황금과 에메랄드를 물에 던지며 신에게 제사를 지냈다는 이야기가 ‘황금의 도시’로 변질된 것입니다. 전설로만 전해지던 ‘엘도라도’의 실체는 1969년 파스카마을의 한 동굴에서 ‘무이스카 황금 뗏목’이 발견되면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전시는 부활한 엘도라도, 자연과의 동화, 샤먼으로의 변신, 신과의 만남 4부로 구성했습니다. 자신을 자연의 일부로 인식한 콜롬비아 원주민의 삶을 황금으로 된 새, 재규어, 도마뱀 등 동물 장식과 생활용품으로 보여줍니다. 또 다채로운 황금 장신구와 문신 도구, 신에게 바친 황금 인형과 장례용품 등을 통해 악령들을 물리치고 자연을 관장한 샤먼의 특징과 역할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엘도라도의 주인공 콜롬비아 원주민들에게 황금은 사람들의 탐욕을 채워주는 재물이 아니라 신에게 바치고, 자연과 함께 하는 영혼을 풍요롭게 하는 도구였습니다. 이러한 자연과 신을 경외했던 원주민들의 마음을 전시 관람을 통해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지도예찬-조선지도 500년, 공간 ․ 시간 ․ 인간의 이야기>
    ㅇ 기간: 2018.8.14.(화) ~ 10.28.(일)
            평일 10:00~18:00, 수・토요일 10:00~21:00, 일요일 10:00~19:00
    ㅇ 장소: 상설전시관 1층 특별전시실 및 중근세관 114호실
    ㅇ 주요 전시품: <대동여지도>, <동국대지도> 등 조선시대 지도와 지리지 260여 점
    ㅇ 관람요금: 성인6,000원 (매마수 당일 할인 50% 적용)
    ㅇ 전시 설명: 국립중앙박물관은 특별전 “지도예찬-조선지도 500년, 공간·시간· 인간의 이야기”를 개최합니다. 이번 특별전은 민족사의 공간과 시간, 그리고 인간을 충실히 기록한 매혹적인 역사 자료로서 조선시대의 지도 문화 전통을 조명하는 전시입니다. 우리나라는 삼국시대 이래 천오백 년 이상 지도를 만들어 쓴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지도 제작 전통은 고려를 지나 조선으로 이어졌습니다. 조선왕조 500년을 풍미했던 ‘조선지도’는 오늘날 동아시아의 지리학 연구와 지도 제작 분야에서도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하지만 근대 이후, 우리 지도의 전통은 역사의 뒤안길에 남겨져 그 의미와 중요성이 퇴색되어 온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260여 점의 조선 지도와 지리지는 전란과 몰이해를 딛고 살아남은 수많은 자료 중 일부일 뿐이며, 아직도 많은 지도와 지리지들이 연구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특별전에는 〈동국대지도〉, 〈대동여지도〉 등 국립중앙박물관의 중요 소장품 뿐만 아니라, 국내 20여 기관과 개인이 소장한 중요 지도와 지리지가 전시됩니다. 추상적 기호와 회화적 표현, 그리고 생생한 필체를 담아낸 조선의 지도들은 당시를 살아간 사람들이 세상을 보는 관점, 가치와 욕망, 그리고 개인과 공동체가 나아갈 바에 대한 치열한 고민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다채롭고 풍성한 지도의 전통을 세운 조선. 지금부터 그 조선의 지도를 만들고 활용했던 사람들을 향한 호기심 가득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260여 점의 지도들이 들려주는 흥미로운 이야기와 함께 어제의 우리를, 그리고 오늘의 여러분을 읽어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본 전시에는 외부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조선방역지도>(국보 제248호,국사편찬위원회 소장) 등 희귀한 지도들 뿐만 아니라, 아파트 3층 높이로 펼쳐진 대동여지도 원본 전체를 감상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증강현실(AR) 및 터치스크린을 활용하여 우리의 옛 지도들을 더 가까이 만나보는 별도의 체험 공간을 마련했으니, 관람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세 부처의 모임-상주 용흥사 괘불>
    ㅇ 기간: 2018.5.4.(금) ~ 2018.10.28.(일)
            평일 10:00~18:00, 수・토요일 10:00~21:00, 일요일 10:00~19:00
    ㅇ 장소: 상설전시실 서화관 2층 불교 회화실
    ㅇ 주요 전시품: <상주 용흥사 괘불>(보물 제1374호), <나한상>, <현왕도>, <신중도>
    ㅇ 관람요금: 무료
    ㅇ 전시 설명: 국립중앙박물관은 2018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여 괘불전 ‘세 부처의 모임-상주 용흥사 괘불’을 개최합니다. 괘불掛佛은 사찰의 야외 의식에 거는 큰 불화입니다. 이번에 공개하는 <상주 용흥사 괘불>(보물 제1374호)은 1684년(숙종 10년) 꽃내음 가득한 5월, 연악산 기슭에 자리한 용흥사에 90여 명이 넘는 많은 인원이 동참하여 조성하였습니다. 길이 10m, 폭 6m가 넘는 대형의 화면에는 석가모니부처, 약사부처, 아미타부처의 모임 장면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나란히 앉은 세 부처의 주변에는 모임에 참여한 38명의 인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 모임의 주재자는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계의 교주 석가모니부처로, 그의 몸에서 발하는 일곱 줄기의 영롱한 빛은 모임의 시작을 알립니다. 약사부처는 질병의 고통이 없는 곳 유리광 세계를, 아미타부처는 즐거움만이 가득한 곳 극락세계를 다스리는 부처입니다. 사람들은 세 부처에게 살아서는 질병의 고통 없이 장수하고, 죽어서는 극락세계에 왕생하기를 한 마음으로 기원하였습니다. 용흥사 괘불은 현재 전해지고 있는 괘불 가운데에서는 이른 시기에 제작된 작품으로, 잘 보존되어 있는 선명하고 화사한 색채와 문양이 절로 감탄을 자아냅니다. 이번 전시는 사찰의 큰 행사 때에만 모습을 드러내 평소에는 보기가 힘든 대형 괘불을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아울러 괘불을 보관하는 함과 익살스런 표정의 <나한상>, 신들의 모임을 그린 <신중도>, 지옥의 다섯 번째 왕인 염라대왕을 그린 <현왕도>도 함께 전시하오니, 천년고찰 용흥사의 숨결을 느껴보시기를 바랍니다.


 ⓶ 전시해설
   <큐레이터와의 대화> 박물관 큐레이터의 전시품 해설과 관람객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참여형 프로그램
   ㅇ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9.26(수) 추석연휴 대체휴일로 인해 휴무합니다.

   <스마트 큐레이터> 박물관에서 제공한 태블릿 PC를 보고 듣고 터치하며 전문해설사의 설명을 듣는 프로그램
   ㅇ 일시 및 인원
    (1) 2018.9.26.(수) 16:00 박물관 밥상 이야기 10팀
    (2) 2018.9.26.(수) 19:00 불교미술로 보는 우리 문화 10팀
   ㅇ 참여방법: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9.20.(목)부터 신청 가능)


③ 소셜미디어 이벤트
   ㅇ 9월호 박물관 신문
     - 박물관 신문 9월호를 보고 아래 댓글로 가장 좋았던 기사제목과 함께 감상평을 단 3명을 추첨해,
       특별전<황금문명 엘도라도> 초대권 증정(1인 2매)
   ㅇ 응모기간: 2018.9.7.(금) ~ 9.19(수)
   ㅇ 당첨발표: 2018.9.20.(목) 국립중앙박물관 페이스북 공지
   ㅇ 참여하기: https://www.facebook.com/NationalMuseumofKorea/


④ 문화상품 및 카페 할인
   ㅇ 문화상품 판매가 10%(일부 상품 제외)   ※ 도서, 귀금속, 교보재 제외
   ㅇ 으뜸홀 카페, 사유 공간 찻집 제조음료 15%   ※ 투썸 플레이스 1, 2호점 제외

* 소속박물관은 별도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므로 각 소속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라며,
  상기 내용은 9월 26일 (수) 당일에 한함을 알려드립니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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