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칸의 제국 몽골’
  • 작성일 20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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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특별전‘칸의 제국 몽골’
- 유라시아에 걸친 대제국을 건설했던 유목민의 역사와 문화 -


         ○ 기  간: 2018. 5. 16.(수)~2018. 7. 17.(화)
         ○ 장  소: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
         ○ 전시품: 흉노 무덤 출토 그리스 신이 있는 은제 장식, 돌궐 빌게 카간의 금관,
                          몽골제국 시대 역참 통행증 등 536점(몽골 지정 문화재 16건 90점 포함)

         ○ 출품기관: 몽골 과학아카데미 역사학고고학연구소, 몽골국립박물관, 복드 한 궁전박물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대성동고분박물관,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송광사 성보박물관

<윤온식 학예연구사 인터뷰>
유목민들은 유라시아의 드넓은 초원에 흥망성쇠를 거듭하면서 세계사의 흐름에 큰 족적을 남겼는데요, 이동 생활을 하던 유목민이 어떻게 거대한 제국을 건설할 수 있었을까요? 그와 같은 의문들을 가지고 이번 전시를 살펴보았으면 합니다. 유목민의 가장 큰 특징은 정주적 생활을 하지 않고 이동 생활을 하기 때문에 상당히 개방적이라는 것입니다. 동과 서를 이어주는 교류의 창을 제공하기도 했고요, 세계 각국의 사상과 문화들을 거부하지 않고 모두 받아들여서, 그것을 융합해서 세계사 흐름에 큰 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습니다.

1부_제국의 여명 : 선사시대 몽골 : 유목 국가가 등장하기 이전 몽골 초원의 선사시대를 보여줍니다. 유목민은 기원전 1천년기 이후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청동으로 솥과 재갈 그리고 동물장식을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2부_고대 유목 제국 : 흉노와 돌궐 : 몽골 초원에서 유목 국가를 건설하여 넓은 영역을 지배한 고대의 유목 국가를 소개합니다. 유라시아 동쪽 최초의 유목 국가인 흉노와 6세기에서 9세기까지 아시아 내륙의 강자로 군림했던 돌궐을 통해 세계사의 흐름에 큰 족적을 남긴 유목 제국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3부_몽골제국과 칭기스칸의 후예들 : 13∼14세기에 역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초거대 제국을 건설한 몽골제국과 그 이후의 역사를 소개합니다. 몽골제국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하며 많은 국가와 종족의 정치, 경제, 문화 발전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오는 2018년 7월 17일까지 열리며 전시 기간에는 몽골의 전통 가옥인 ‘게르’를 설치하여 몽골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유라시아에 걸친 대제국을 건설했던 유목민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칸의 제국, 몽골>전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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