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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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부서 어린이박물관
교사도 어린이도! 문화유산 교육의 새로운 길을 열다.
- 국립중앙박물관, 교사연수와 어린이 교육영상으로 문화유산 배움 확산에 박차 -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재홍)은 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초등교사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어린이박물관의 체험전시물을 활용한 교육영상을 제작하여 문화유산 배움 확산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교사들의 교수역량을 높이고,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교사를 위한 최신형 연수, 교육 현장에서 활용도 높여
교사연수 프로그램은 유치원 및 초등학교 교사들이 문화유산을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최신형 연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박물관에서 개발한 문화유산 활용 교육 콘텐츠의 최신 동향과 교수법을 다루며, 대상별 차별화된 학습 정보와 자료로 교사들이 실제 수업에서 활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어린이박물관 및 선사고대관 등 신규 개편 전시관을 활용한 체험 교육이 포함되어 현장감 있는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교사연수 프로그램은 대상별로 초등학교 교장, 교감은 2월 18일(화), 초등학교 교사는 2월 19일(수),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사는 2월 26일(수)에 진행한다.
어린이를 위한 문화유산 교육영상, 쉽고 재미있는 자기주도학습
어린이들이 문화유산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제작한 교육영상은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 있는 체험전시물을 기반으로 구성했다. 지난 2월 3일(월)부터 공개된 4편의 영상에는‘수레바퀴 모양 토기’, ‘청자 투각 칠보무늬 향로’,‘백자 달항아리’,‘수박과 들쥐’ 그리고‘고양이와 참새’ 등이 활용되었다. 유아용으로는 [조물조물, 동글동글 도자기], [야옹야옹 그림 속 동물 이야기], 초등용으로는 [도자기 청&백 대전 우승자는?], [관찰로 알게 된 옛 그림의 비밀]을 국립중앙박물관 교육플랫폼 모두(modu.museum.go.kr)에서 만날 수 있다. 또 어린이박물관 전시실 안에 비치되어 있는 문화유산카드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서도 바로 감상할 수 있다. 해당 영상은 흥미로운 스토리텔링과 퀴즈 등의 재미 요소를 적극 반영해 어린이들의 이해도를 한층 높였으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도록 개발했다.
향후에도 ‘주먹도끼’, ‘청동검’, ‘반가사유상’, ‘황남대총 금관’, ‘앙부일구’, ‘경천사 십층석탑’ 등을 활용해 유아용 2편, 초등용 5편을 연내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재홍 국립중앙박물관장은 “교사나 어린이 모두가 문화유산을 더욱 가깝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면서“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지속적인 박물관 교육 콘텐츠 개발과 현장 교사 연수를 통해 새로운 시대에 부합하는 문화유산 교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