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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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부서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부
박물관 소장품의 안전한 보존과 관리
- <2024년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 심화연수> 개최 -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재홍)은 국립․공립․사립․대학박물관에 종사하는 전문가를 대상으로 소장품의 안전한 보존과 관리를 위한 보존과학 심화 교육 프로그램을 2024년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국내 여러 박물관에서는 고대의 토기부터 현대의 TV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유산을 보존·관리하고 전시·교육 등으로 대국민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에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2009년부터 매년 보존과학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각 기관별 소장품 보존·관리체계의 효율화 및 체계화, 안전한 보존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박물관 보존과학 심화연수는 상반기 기초 이론 강의와 더불어 디지털 시대에 따라 변화하고 있는 문화유산의 보존처리 방법에 대한 실습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며 3가지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주제는 ▲‘재질별 보존처리 실습’으로 직물, 목재, 지류, 금속, 토기/도자기, 석조 문화유산의 디지털 자료를 활용한 보존처리 실습과 실무 적용을 주제로 이루어진다. 두 번째 주제는 ▲‘박물관 보존환경 관리’로 박물관의 수장 및 전시실 환경관리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세 번째는 ▲‘문화유산 다루기와 포장 재료의 활용’으로 새로운 재료를 활용하여 재질별 문화유산의 이동, 운송, 설치, 포장 등에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참여자들은 박물관 소장품의 보존과 관리에 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개별 박물관 소장품의 보존과 관리를 위한 고민과 의견을 나누며 앞으로 국립중앙박물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 심화 연수 프로그램은 국립․공립․사립․대학박물관 학예연구사 및 보존과학 관련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며 모집인원은 20명 내외이다. 참여를 원하는 분들은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https://www.museum.go.kr)에서 9월 11일(수)부터 9월 24일(화)까지 사전 접수하여 선착순으로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