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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여박물관]국립부여박물관,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30주년 고유제 봉행 -30년 전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주역 모여-
  • 등록일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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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학예연구실

국립부여박물관,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30주년 고유제 봉행

-30년 전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주역 모여-

 

 

국립부여박물관(관장 은화수)20231212일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30주년을 맞아 고유제를 봉행하였다. 19931212일 백제금동대향로 발굴에 감사하고, 앞으로 백제금동대향로를 비롯한 국보 4점을 전시할 국립부여박물관 국보관의 건립을 알리고자 이번 고유제를 기획하였다.

 

특히 이번에 봉행한 고유제에는 30년 전 백제금동대향로 발굴의 주역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신광섭 전 백제문화제재단 대표이사(당시 국립부여박물관장 겸 조사단장), 김정완 전 국립대구박물관장(당시 국립부여박물관 학예연구실장 겸 책임조사원), 김성명 전 국립제주박물관장(당시 국립부여박물관 학예연구사 겸 조사원), 김종만 충청문화재연구원장(당시 국립부여박물관 학예연구사 겸 조사원), 진성섭 세종문화재연구원 부원장(당시 국립부여박물관 연구원 겸 보조원)을 비롯하여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10주년 전시를 기획하였던 김규동 국립대구박물관장과 부여 능산리 사지 발굴조사 보고서 발간을 담당하였던 박경도 국립전주박물관장이 참석하였다.

 

이날 고유제의 초헌관은 은화수 국립부여박물관장, 아헌관은 신광섭 전 백제문화제재단 대표이사, 종헌관은 조길원 국립부여박물관 기획운영과장이 맡았다. 집례를 맡은 신영호 국립부여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의 인사말로 시작하여 분향강신례, 참신례, 초헌례, 독축, 아헌례, 종현례, 사신례, 음복례 순으로 식을 진행하였다. 특히 은화수 국립부여박물관장이 백제금동대향로의 발굴에 감사하는 장문의 축문을 독축해 눈길을 끌었다.

 

국립부여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는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30주년을 기념하여 차와 향이 흐르는 백제 오악사공연을 진행하였다. 다례 시연을 시작으로 백제금동대향로가 건네는 치유의 향(차향과 침향) 속에서 펼쳐지는 오악사의 명품 공연과 함께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30주년 기념 특별전 백제금동대향로3.0-향을 사르다(2023. 9. 23.~2024. 02. 12.)’ 전시 안내가 이어졌다.

 

한편,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30주년 고유제를 기회로 한자리에 모인 발굴 주역들과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당시의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생생한 발굴 이야기는 편집의 과정을 거쳐 20241월 국립부여박물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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