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202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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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부서 학예연구실
국립대구박물관 가을 인문학 강좌 운영
- 특별전 연계“조선 현판”주제 강연 -
국립대구박물관(관장 김규동)은 2023년 11월 23일(목)·12월 14일(목)·12월 21일(목)에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현재 진행중인 특별전 ‘나무에 새긴 마음, 조선 현판’(2023.11.7. ~ 2024. 2.12.)과 연계하여 세 차례 진행된다.
첫 번째 시간에는 권진호 한국국학직흥원 국학기반본부장이‘현판의 의미와 가치’를 주제로 살펴보며, 두 번째 강의는 이상백 부산대 문헌정보학과 교수가 ‘궁궐 현판과 건축’을 주제로 진행한다. 세 번째 강의는 강민경 국립제주박물관 학예연구사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현판 고찰’을 주제로 한다.
첫 번째 강의(11.23.)는 조선 시대 현판을 종류별·내용별로 살펴본다. 현판 종류로는 가르침의 의미를 담은 현판, 자연과 함께하는 내용을 담은 현판, 집의 이름을 담은 현판, 제사와 추모의 의미를 담은 현판을 소개한다. 현판 내용으로는 글씨를 쓴 서체 종류, 담긴 의미, 현판이 걸린 공간을 살펴본다.
국립대구박물관에서 성황리에 개최중인 특별전‘나무에 새긴 마음, 조선 현판’은 우리 현판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살펴보는 좋은 기회이다. 전시는 궁중현판과 민간현판을 함께 소개하여 현판의 이해를 높였다. 또한 현판을 주제로 한 미디어 아트로 사색과 쉼이 있는 전시를 구현하였다.
이번 인문학 강좌는 전시 의의를 다각도로 되짚어보는 기회이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국립대구박물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신청 200명, 현장 접수 10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