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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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부서 기획운영과
국립대구박물관, 이희문×고희안 ego project 공연 개최
-6월 문화가 있는 날 플러스 시리즈-
국립대구박물관(관장 김규동)은 오는 6월 17일 토요일 오후 3시 6월 문화가 있는 날 플러스 문화공연으로 ‘이희문×고희안 ego project with 기타리스트 이태훈’ 공연을 개최한다.
ego project는 경서도 민요와 잡가를 재즈의 문법으로 재해석하고 즉흥성을 실험해보는 프로젝트이다. 경기소리꾼 이희문과 재즈피아니스트 고희안은 민요와 재즈의 즉흥성에 주목, ego project를 시작했다. 아티스트의 각자의 정서에 체화된 즉흥을 음악적 언어를 통해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이를 다양한 소리놀음으로 표현해보고자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희문컴퍼니의 경기재즈프로젝트 <한국남자>로 여러 해 동안 함께 무대를 만들어 온 두 아티스트 이희문과 고희안, 그리고 <강남오아시스>로 함께해 온 ‘까데호’의 기타리스트 이태훈 등 3인의 멋진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희문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이자 이희문컴퍼니의 대표로, 지속해서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과 함께 경서도 민요와 전통 양식에 대한 재해석을 시도하고 있으며, 데뷔 이래로 누적된 활동을 통해 독보적이며 대체 불가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이희문의 씽씽(ssingssing) 밴드는 미국 공영 라디오방송국 NPR의 Tiny Dest Concerts에 출연하여 경기민요를 전세계에 알렸다.
버클리 음대와 뉴욕대학교에서 수학한 재즈 피아니스트 고희안은 현재 다양한 연주활동과 앨범 발표를 통해 한국 재즈씬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이태훈은 캘리포니아 데이비스 대학교에서 작곡을, 버클리에서 기타를 수학한 다수 프로젝트의 멤버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이다. 현재 까데호, 헬리비젼, 시로, 테호, 비헤디드 등의 팀에서 멤버로 활동중이다.
5월 국립국악원 초청공연에 이은 이번 6월 공연은 내년 개관 30주년을 맞는 국립대구박물관이 기획 중인 <2023-2024 국공립 예술기관 등 협업 기획시리즈>의 두 번째 공연으로,‘함께 누리는 문화, 문화로 매력있는 지역’이라는 문체부 정책 비전을 문체부 소속 국립기관 및 단체 간 협업을 시작으로 그 정책 비전을 확산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어서 올해 하반기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발레단 등의 공연을 추가로 기획 중에 있다.
본 공연은 무료이며 관람연령은 8세 이상이다. 국립대구박물관 누리집에서 6월 2일(금)부터 6월 15일(목)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일부 현장 예매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대구박물관 누리집(http://daegu.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