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202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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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부서 문화교류홍보과
한국 국립중앙박물관, 중국 국가박물관, 일본 도쿄국립박물관,
『제12회 한중일 국립박물관장회의』 온라인 개최로
코로나 상황에서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2022년 7월 27일(수) 오후 3시 중국국가박물관 및 도쿄국립박물관과 함께 『제12회 한중일 국립박물관장회의』에 참여하였다. 『한중일 국립박물관장회의』는 국립중앙박물관이 2006년 발의하여 중국국가박물관 및 도쿄국립박물관과 공동 창립한 회의체로서 세 박물관이 매 2년마다 정례적으로 순환 개최해왔으며, 올해는 중국국가박물관의 주최로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제12회 관장회의에서는 지난 1년간 각 박물관의 운영 현황과 세 박물관이 함께 이행해 온 온라인 성과 사업을 공유하고, 향후 개최할 공동기획특별전의 온라인 전시 방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하였다. 또한 후속 협력 사업으로 ‘국제전시기획 분야 교류와 협력의 심화와 확대(가제)’를 주제로 세 박물관의 전문 인력들이 참여하는 심포지엄을 2023년에 개최하는 것에 잠정 합의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협의하기로 하였다.
한편, 올해도 여전한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3국 관장회의 부속 공동기획특별전 《동방길금 – 한중일 고대 청동기전》도 2022년 7월 26일 베이징에 위치한 중국국가박물관에서 성공적으로 개막하였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청동기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청동 유물, 중국국가박물관의 주나라 청동 예기, 그리고 도쿄국립박물관의 야요이시대부터 고분시대까지의 청동 유물 등 세 박물관의 소장 유물 총 39건을 소개하는 전시로, 2022년 10월 9일까지 계속된다.
다음번 제13회 한중일 국립박물관장회의와 공동기획특별전은 개최 순서에 따라 2024년에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개최시기 및 방식, 회의 의제, 전시 주제 등 세부 사항은 세 박물관이 긴밀히 협의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이 보도 자료와 관련하여 더욱 자세한 자료와 내용을 원하시면 국립중앙박물관 문화교류홍보과 전문경력관 김연신(02-2077-9228), 고고역사부 학예연구사 최은비(02-2077-9455)에게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