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세계문화관 세계도자실 신설 기념 국제학술대회 개최
  • 등록일2021-05-18
  • 조회수546
  • 담당부서 세계문화부

국립중앙박물관 세계문화관 세계도자실 신설 기념 국제학술대회 개최


일 시: 20215211030~오후 5
장 소: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
주 제: 도자기 해상 무역과 동서 문화 교류
참 가: 예약자 선착순 70

사전예약 : a_arthistory@daum.net(이름, 전화번호) 코로나19 단계에 따라 예약 인원이 변경될 수 있음
온라인 참가 : https://youtu.be/Lkf88sRbwUU(국립중앙박물관 유튜브 채널 실시간 중계)

국립중앙박물관 세계문화부는 오는 521() 세계문화관 세계도자실 신설을 기념하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도자기 해상 무역과 동서 문화 교류>이다. 과거 해상 무역로를 따라 서양으로 건너 간 동양의 도자기가 촉발시킨 동서 문화의 변화 양상을 국내외학자들을 초청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신설된 세계도자실전시 소개로 시작한다.

국외학자로는 류자오후이(劉朝晖, 중국 복단대학교 교수)18세기 인기있던 프롱크(Cornelis Pronck, 1691~1759)양산을 든 부인도안이 그려진 도자기의 생산과 유통 흐름에 대해 발표한다. 크리스티안 요르흐(Christiaan J.A. Jӧrg, 네덜란드 레이덴대학교 교수)1752년에 침몰된 헬데르말선호(Geldermalsen, 네덜란드 상선)에서 발굴한 중국 도자기 분류에 직접 참여한 학자로서 당시 생생한 경험과 유럽에 수입된 중국 도자기의 양상을 밝힌다. 위페이진(余佩瑾, 대만 고궁박물원 부원장) 최고급 도자기 제작기술로 인정받았던 영롱척투(玲瓏剔透, 투각기법) 기술과 영롱척투자기의 유통 경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학자로는 장효진(국립광주박물관 학예연구사)이 중국과 일본의 교류 양상을 신안해저문화재로 해석한 연구성과를 발표한다. 김은경(덕성여자대학교 연구교수)은 대항해시대 유럽이 아닌 이슬람 문화권에 수출되었던 중국 청대 도자기와 그 의미에 대해 밝힌다. 박정민(명지대학교 교수)은 조선 후기 한양도성에서 소비된 외국 자기를 소개하며 조선과 세계 도자기 해상 무역과의 영향 관계를 논의한다.

이번 학술대회의 무역 도자기에 대한 다채로운 연구 성과는 세계도자실에 전시된 도자기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데 도움 줄뿐만 아니라 세계 도자기의 역사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학술대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사전 예약자만 참석이 가능하고, 국립중앙박물관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하여 무역 도자기에 관심있는 모든 이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국립중앙박물관 세계문화부 학예연구사 김희정(02-2077-9559)에게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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