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학술세미나 “가야 철문화의 특성과 변천” 개최
  • 등록일201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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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고고역사부

학술세미나 “가야 철문화의 특성과 변천” 개최
국립중앙박물관 2019 특별전 “가야본성-칼과 현” 연계


  ◎ 일시: 2019. 12. 6. (금) 13: 30 ∼ 18:00
  ◎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제1강의실
  ◎ 주최: 국립중앙박물관·한국철문화연구회
 
 가야의 역사와 철 문화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의 장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특별전 ‘가야본성-칼과 현’과 연계하여 한국철문화연구회(회장 이남규)와 공동으로 ‘가야 철문화의 특성과 변천’이라는 학술세미나를 2019년 12월 6일 (금) 오후 1시 30분부터 국립중앙박물관 제1강의실에서 개최한다.

가야는 여러 작은 나라들이 모여 저마다의 자연발생적 조건들을 존중하면서 520여년을 이웃으로 공존해왔다. 가야가 공존할 수 있었던 것은 철을 다루는 첨단기술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세미나는 가야 제철에 대한 학문적 성과를 소개하고 제철기술의 특징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고고학과 금속학적 연구를 토대로 총 4명의 연구자가 발표를 진행한다. 첫 발표는 한신대학교 이남규 교수가 준비한 ‘가야의 제철문화’로, 가야 제철 전반에 대한 현재까지의 연구 성과를 종합하여 발표한다. 두 번째는 아주대학교 도구박물관 최영민 연구사가 ‘금속학적 분석 결과로 본 가야의 제철기술의 특징’을 발표한다. 가야의 무덤에서 출토된 철제무기와 공구를 금속학적으로 분석하여 제철기술의 특징을 설명할 예정이다. 세 번째는 의병박물관 장상갑 연구사가 ‘가야 무장체계의 변천’이라는 제목으로 가야 무기의 조성과 전쟁 방식의 변화에 대해서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영남대학교 김새봄 연구원은 ‘금관가야 성립 전・후 철기의 변천과 유통’이라는 주제로 3~4세기대를 기준으로 그 이전과 이후의 철기 양상과, 김해를 중심으로 한 금관가야에서 철기의 조성과 유통이 어떻게 변했는지에 대해 발표한다.

 이외에 국립중앙박물관 윤온식 연구사는 특별전‘가야본성-칼과 현’ 전시의 기획에 대해서 발표하며 용인대학교 김수기, 동양대학교 김도헌 교수를 비롯하여 국립박물관 소속의 김미도리, 김혁중 연구사가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가야본성-칼과 현’기획전시와 학술세미나는 가야 철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야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가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붙임자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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