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2019-09-27
- 조회수1567
- 담당부서 기획운영과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천진기)과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이태근)은 9월 27일(금) 오전 10시 30분 국립전주박물관 회의실에서 상호 협력관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국악공연을 통한 문화예술 활성화와 각 기관 간 관람객 유치 및 증대를 위한 공동 발전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면서 지속적인 공연과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상호 우호적 교류를 이어가면서 나아가 정책적 가치를 확신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두 국악원은 ‘국악향연’을 주제로 내달 10월부터 국립전주박물관 로비에서 매월 2회씩 정기적으로 국악공연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천진기 국립전주박물관장은 “박물관과 함께하는 국악공연을 통하여 관람객들이 보다 입체적인 문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고, 이를 위해 함께 해준 두 국악원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왕기석 국립민속국악원장은 “박물이 유물 관람은 물론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어 큰 의미가 있다”면서 “박물관을 찾아주시는 관람객들이 국악을 많이 접하고 친숙해지며 힐링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대근 전라북도립국악원장은 “두 기관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라서 더욱 의미가 크고, 많은 분들이 오셔서 공연을 즐겨주셨으면 한다. 앞으로 좋은 행사를 많이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10월부터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국악향연’은 10월 5일 토요일 오후 3시에는 국립민속국악원의 사물놀이, 살풀이, 태평무 등의 공연이, 10월 18일 금요일 오후 3시에는 전라북도립국악원의 아리랑 변주곡, 판소리, 재즈 장구 등의 공연이 국립전주박물관 로비에서 선보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