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박물관(관장 권상열)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초등학생 대상으로「1박 2일 박물관 여름방학 캠프」, 「꾸러기 박물관학교 ‘나도 왕자, 나도 공주’」를 운영합니다.

「1박 2일! 박물관 여름방학 캠프」는 초등학교 4~6학년 40명이 대상입니다. 8월 10일(목)~8월 11일(금), 1박 2일 동안 운영합니다. 어린이들은 박물관에서 하룻밤을 보내면서 어둠 속 박물관 전시실 탐험, 야외 달빛 기행을 합니다. 박물관 비밀의 문을 열어라(수장고 관람), 문화재 사랑 포스터 만들기 등은 우리 문화재를 알고 관리하는 모습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꾸러기 박물관학교」는 ‘나도 왕자, 나도 공주’라는 주제로 개최합니다. 초등학생 30명이 대상입니다. 8월 17일(목)~8월 25일(금) 중 화~금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운영합니다. 학습은 우리 옷 중 「활옷」에 대해 배웁니다. 활옷은 공주나 옹주 또는 사대부가에서 주로 혼례 때 입던 예복입니다. 공주들이 입던 예복뿐만 아니라 왕자들이 입던 예복 등의 이야기와 전시실 학습으로 이루어집니다. 체험활동은 전통예복 입어보기, 전통예복에 사용된 다양한 문양을 이용한 한지 전등 꾸미기를 진행합니다.

국립대박물관은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우리 문화재를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친근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어린이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