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200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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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부서 고고역사부
국립중앙박물관 국내 발굴조사 재개
“원주 법천리 유적 제4차 발굴조사 실시”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홍남)은 국립춘천박물관(관장 유병하)과 함께 강원도 원주시 법천리 유적의 제4차 학술 발굴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발굴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새 박물관으로의 이전과 재개관을 위해 2002년부터 실시하지 못했던 국내발굴조사를 재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법천리 유적은 1973년에 양형청자와 청동초두·등자·재갈 등이 매장문화재로 신고되어 알려진 유적으로, 특히 양형청자는 중국 東晉(A.D. 317~418) 제품으로 백제의 대외교섭사와 지방통치체제 연구의 주요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유물 출토지를 중심으로 1999년부터 2001년까지 3차에 걸쳐 조사를 실시하여 원삼국~삼국시대에 이르는 30기의 매장시설에서 발걸이와 금제 귀걸이 등 899점의 유물이 출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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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기간 |
출토유물 |
비고 |
1차 조사 |
1999.5.3 ~ 2000.6.30 |
금제이식 등 537점 |
신고품의 출토위치 확인 |
2차 조사 |
2000.4.1 ~ 2000.5.31 |
타날문토기 등 362점 |
법천리유적의 전반적인 축조규모 확인 |
3차 조사 |
2001.5.1 ~ 2001.6. 4 |
발굴조사를 통해 출토된 유물은 국립중앙박물관·국립춘천박물관 뿐만 아니라 원주시립박물관에 전시하여 지역사회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활용되고 있다. 또한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번 발굴조사는 지역주민과 관계자 및 연구자들이 자유롭게 발굴현장을 견학할 수 있도록 전면 개방할 예정이다.
법천리 출토 양형청자
법천리 21호 나무널무덤
법천리 출토 발걸이 법천리 출토 금제 귀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