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중앙]국립중앙박물관 방문자 4명 중 3명은 다시 방문할 의사 밝혀
  • 등록일2006-01-19
  • 조회수3707
  • 담당부서

국립중앙박물관 방문자 4명 중 3명은 다시 방문할 의사 밝혀

 - 국립중앙박물관 인지도 및 만족도 설문조사 실시 -

 

  지난 10월 28일 개관한 이래 44일 만에 백만 명의 관람객을 돌파하는 등 연일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건무)은 관람객들의 인지도 및 만족도를 조사하기 위해 갤럽에 의뢰, 12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여론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방법은 전국 만 16세 이상 남녀 1,000명을 선정하여 전화조사를 실시하였고 외국인을 제외한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출구조사를 하였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이다.

 

  국립중앙박물관 방문객 이용행태 조사를 보면, 누구와 방문하였냐는 질문에 ‘학교, 직장, 친목모임 등 단체와 함께 방문하였다’는 응답이 36.8%로 가장 높게 나타나 가족단위(21.2%) 방문객보다 높게 나타났다. 방문이유로 ‘유물 관람 등 문화적 충족감을 위해’가 45.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여가 활용’이 23.8%, ‘자녀교육’이 13.7%등으로 나타나 무료입장이나 한번 가보자는 식의 충동관람이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방문 후 도움을 얻었는가하는 질문에는 65.8%(100점 만점 71.6점)가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고 응답해 국립중앙박물관이 민족문화의 전당으로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을 향후에 다시 방문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83.7%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응답하여 재 방문 의사 또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 방문 이유로는 58.4%가 ‘유물을 더 보기위해서’, 21.1%가 ‘다른 사람을 데려와서 보여주기 위해서’, 18.6%가 ‘공연관람·교육프로그램참가 등 여가시간을 활용하기 위해서’라고 답변해 국립중앙박물관이 다시 찾고 싶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발전해 나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 만족도는 65.7점으로 ‘만족’수준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보면, 박물관의 청결관리(83.2점), 박물관 건물의 심미성(83.4점), 전시물의 질적인 수준(75.4점)이 높게 나타난데 비하여 식당 등 부대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낮게 나타났다.(50.2점) 부대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낮게 나타난 것은 예상치 못한 관람객 폭주로 인한 부분이 크다고 보여지며 이러한 초기 운영상의 문제점은 적극적인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한편, 응답자 중 루브르박물관, 대영박물관 등 선진외국의 박물관을 방문한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21.1%의 이용객이 ‘방문한 적이 있다’고 대답하였고 이들 응답자들은 국립중앙박물관의 시설이나 규모, 전시의 수준 등이 선진 외국의 박물관처럼 외국인들에게 관광명소가 될 수 있겠는지에 대한 질문에 67.8%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100점 평균으로 환산하면 71.3점으로 나타나 국립중앙박물관이 외국인들에게 관광명소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에 상당히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한 국립중앙박물관에 대한 인지도 조사에서는 지난 2005년 10월 28일 국립중앙박물관이 용산으로 이전/개관한 사실을 알고 있는지 물어본 결과, 64.1%가 ‘알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81.8%), ‘경기’(77.1%) 지역의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으며, 낮은 지역은 ‘경북’(35.1%), ‘울산’(40.9%)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49세 이하’(74.5%)의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국립중앙박물관에 대해 구체적으로 인지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한 결과는 ‘국립박물관 역사 60년 만에 최초로 우리 손으로 지은 세계적 규모의 박물관’이라는 사실을 78.5%가 ‘알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나 국립중앙박물관의 역사와 규모에 대한 홍보는 성공적이었으나 ‘최첨단 기기와 선택 가능한 관람코스 등 편의향상을 위한 시설과 제도’(46.6%), ‘어린이 박물관과 교육프로그램, 전문 도서관’(47.7%), ‘복합문화공연장, 야외 정원 등 문화와 휴식공간 시설’(43.4%) 등에 대해서는 절반이 넘는 응답자가 ‘모른다’고 응답하여 국립중앙박물관의 구체적 사실들에 대한 홍보가 여전히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첨부 : 국립중앙박물관 여론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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