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白磁明器, 백자 철채 인물형 명기, 白磁鐵彩人物形明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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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명칭
백자 철채 인물모양 명기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도자기 - 백자
- 분류
사회생활 - 의례생활 - 상장 - 명기
- 크기
높이 6.6cm, 높이 8.7cm
- 소장품번호
동원 889
- 전시위치
기증2
명기(明器)란 죽은 사람의 영혼이 내세에서도 복락을 누리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무덤에 함께 묻는 그릇을 말한다. 조선시대의 명기는 이전 시기와 달리 실제 그릇보다 축소된 형태로 만들어졌다. 그 종류로는 실생활에서 사용하던 사발, 접시, 합, 항아리 등의 그릇과 인물 그리고 말, 당나귀 등의 동물이 있다. 이 명기는 인물 모양 명기에 속하는 것으로 가체(加髢)를 올린 여자 두 명과 상투 차림의 남자 세 명으로 이루어졌으며 모두 길고 아래쪽이 퍼진 옷을 입고 있다. 다섯 명 모두 두 손을 가슴 앞에 모으고 있는데, 그 중 한 남자는 손에 무언가를 가지고 있어서 마치 홀(笏)을 들고 있는 문신상(文臣像)처럼 보인다. 얼굴 표정이 각기 다르고 눈, 코, 입, 머리에 철사 안료로 채색하였다. 옅은 푸른 기가 도는 회백색 유약이 시유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