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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사람들의 생활' 궁금? 오라, 어린이박물관으로
등록일2012-05-04 조회수5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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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상우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이 어린이박물관을 새 단장했다. 전시실의 주거·농경·전쟁·음악 등 4개 영역을 '옛사람들의 생활'이라는 주제로 바꿨다.

어린이박물관 전시실 개편은 단계별로 이뤄진다. 올해는 주거·농경 영역을 우선 고쳤다. 조상의 의식주를 토대로 과거의 생활상을 살펴보는 내용으로 꾸몄다.

전시실에는 고구려 집 모양 토기가 설치됐다. 집 안에는 조상의 난방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쪽구들을 들였다. 한쪽 벽면에는 고구려 고분벽화 속 부엌 그림을 재현해 고구려인들의 생활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집 밖에는 집의 변천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집 만드는 도구와 기와를 활용한 체험 코너 등이 있다.

조상의 식생활을 볼 수 있는 코너에는 어린이들이 그릇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 수 있도록 가마를 들여놨다. 가마 주변에는 어린이박물관 캐릭터인 두더지가 포토존이 세워졌다. 그릇을 지나면 곡식을 심고 수확하는 전통 농경을 배울 수 있는 코너가 나온다. 이곳에서는 영상을 보면서 쟁기질, 호미질 등 농기구를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선사부터 조선 시대까지 선조가 사용한 장신구와 금관, 복식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전시장 가운데에 갖췄다. 삼국시대 금관을 써보는 체험, 다양한 옷차림을 선택해 나만의 사진을 만들어 보는 영상코너 등도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옛사람들의 생활' 공간은 어린이들이 전시장을 천천히 둘러보면서 과거를 자연스럽게 상상해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특히 곳곳에 체험 코너를 마련해 즐겁고 능동적으로 역사를 이해하고 배울 수 있게 꾸몄다"고 설명했다.

swr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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