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NATIONAL MUSEUM OF KOREA

중요 추천
송도기행첩
  • 다른명칭

    松都紀行帖, 松都全景, 송도전경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종이

  • 작가

    강세황(姜世晃, 1713-1791)

  • 분류

    문화예술 - 서화 - 회화 - 일반회화

  • 크기

    세로 39.2cm, 가로 29.5cm, 두께 2.2cm

  • 소장품번호

    동원 2191

표암(豹菴) 강세황(姜世晃, 1713-1791)은 그림 실력이 뛰어났을 뿐만 아니라 남달리 높은 식견과 안목을 갖추어 18세기 조선 화단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사대부 화가이다. ≪송도기행첩(松都紀行帖)≫은 1757년 강세황이 45세였을 때, 당시 개성유수였던 친구 오수채(吳遂采, 1692-1759)의 초청을 받아 개성과 주변의 오악산, 천마산, 성거산 일대를 여행하고 그린 16점의 그림과 글 3건으로 이루어졌다. 강세황이 45세인 1757년 송도유수인 사수士受 오수채(吳遂采,1692-1759)의 초청으로 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첩의 그림들은 가까운 곳의 경물은 크게 그리고 먼 곳의 경물은 작게 그리는 방식을 사용했고, 필선은 원근에 따라 농담의 구별을 분명하게 하였으며, 색채의 사용에 있어서는 수묵 위주이면서도 노랑색, 청록색, 갈색 등의 맑은 담채를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서양화법을 도입하여 농담의 차이를 이용한 음영법으로 입체감을 표현하려고 했고 투시도법으로 거리감을 살리려고 한 점 등이 돋보인다. <백석담>, <영통동 입구>, <청심당>, <박연 폭포>는 이러한 특징이 잘 나타나 있는 ≪송도기행첩(松都紀行帖)≫의 걸작으로 뽑힌다. 이 그림은 ≪송도기행첩(松都紀行帖)≫ 제 1면으로 중앙의 '송악산(松嶽山)'과 그 앞에 펼쳐진 송도(松都)의 전경, 그리고 남문루(南門樓)가 묘사된 장면이다. 남문루에서 시작된 큰 길 양 옆에 가옥이 늘어서 있는데, 가옥의 크기를 앞쪽은 크게 그리고 뒤로 갈수록 작게 그리는 원근법을 적용하여 거리감을 살렸다. 이 길은 자연스럽게 보는 이의 시선을 송도 시내를 지나 송악산으로 이르게 한다.

"출처표시"
국립중앙박물관이(가) 창작한 송도기행첩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