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
추천
기영회도
- 다른명칭
보물 기영회도(2001), 耆英會圖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섬유 - 견
- 분류
문화예술 - 서화 - 회화 - 일반회화
- 크기
세로 163cm, 가로 128.5cm
- 지정문화유산
보물
- 소장품번호
신수 14888
기영회는 조선시대 정 2품 이상의 벼슬을 지낸 70세가 넘은 원로 사대부들의 모임이다. 이 그림은 화면을 나누어 윗쪽에는 제목을, 가운데 부분에는 건물 대청에서 벌어지는 연회 장면을 그렸고, 아래쪽에는 참석자들의 이름, 자, 호, 본관, 품계 등의 서열을 적은 목록과 시문을 적은 일반적인 계회도 형식을 갖추었다. 산수 배경을 생략하고 중앙에 건물을 크게 배치하여 연회 장면을 담았다. 대청에는 소나무와 흰 매화가 있는 강기슭에서 물새가 노니는 광경을 그린 그림을 배경으로 하고, 꽃이 꽂힌 커다란 청화백자 항아리가 놓인 붉은 옻칠을 한 탁자를 가운데에 두어 화려함을 더했다. 일곱 명의 참석자는 흉배 없는 관복(담홍포)을 입고 호피무늬 방석 위에 앉아 각각 앞에 상을 놓고 있다. 촛불이 켜져 있어 저녁 무렵의 연회임을 알 수 있다. 참석자는 홍섬(1504-1585), 노수신(1515-1590), 정유길(1515-1588), 원혼(1505-1588), 정종영(1513-1589), 박대립(1512-1584), 임열(1510-1591)으로 일곱 명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이(가) 창작한 기영회도 저작물은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유의사항
- 지정문화유산의 실물 복제품을 제작하고자 하는 경우는 별도의 허가 신청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