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보물 분청사기 상감 연화당초문 병(1991), 粉靑沙器 象嵌 蓮花唐草文 甁, 粉靑沙器象嵌蓮唐草文甁, 분청사기 상감 연당초문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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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명칭
분청사기 상감 연꽃 넝쿨무늬 병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도자기 - 분청
- 분류
식생활 - 음식기 - 저장운반 - 병
- 크기
높이 31.8cm, 입지름 7.7cm, 바닥지름 9.8cm
- 지정문화유산
보물
- 소장품번호
동원 1094
- 전시위치
기증2
입구 부분은 나팔처럼 벌어져 있고, 좁은 목을 지나 점점 벌어지다가 몸통 아랫부분에서 한껏 풍만해지고 다시 좁아져 높고 튼튼한 굽으로 이르는 안정감이 돋보이는 병이다. 병의 형태와문양의 구성이 잘 조화되어 짜임새 있으며, 정성스럽게 새겨 넣은 장식에서 단정함이 느껴진다. 조선 초기에 제작된 병의 전형적인 예를 보여주는 수작(秀作)으로 평가된다. 문양은 모두 다섯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문양으로 몸통 중앙 부분 세 곳에 연꽃을 배치했고, 각 연꽃은 줄기가 원을 그리듯이 연결되었다. 연꽃과 연잎의 내부를 흑상감하여 강조한 점이 돋보인다. 연꽃 문양 외의 여백은 백상감 기법으로 점을 찍어 채웠다. 보조 문양으로는 목 윗부분부터 넝쿨, 연꽃잎, 잎이 여덟 개인 변형 연꽃잎을 넣었고, 굽 주위에는 연꽃잎 무늬를 넣었다. 유약이 잘 녹아 맑은 광택이 나며 고르고 잘게 금이 간 빙렬이 있다. 굽은 다리 굽으로 접지면의 유약을 닦아내고 내화토를 얇게 발라서 구워냈다.
유의사항
- 지정문화유산의 실물 복제품을 제작하고자 하는 경우는 별도의 허가 신청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