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국립중앙박물관
- 담당부서
고고역사부
- 발행기관
국립중앙박물관
- 발행연도
2016-12-20
- 사이즈
국배판(210x297mm) 변형
- 종류
자료집
- 페이지수
240
- 가격
비매품
역사자료총서(16)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대한제국 자료집1 <<대한제국의 역사를 읽다>>
본 자료집은 대한제국 13년간의 역사를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살펴본 책입니다. 고종황제 어진을 비롯하여 소장품 143건 299점을 소개하였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이 되는 2017년에 대한제국기 소장품을 처음으로 함께 묶어 소개하는 데 의미를 두었습니다.
대한제국은 13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여러 가지 시대적 과제를 안은 격동의 시기였습니다. 특히 러일전쟁 이후 일본의 군사적 침략이 노골화되고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광무개혁을 사실상 더 이상 지속할 수 없었습니다. 더욱이 1907년 고종이 강제로 퇴위당하고 정미7조약으로 일제의 차관정치가 시작되자 대한제국은 반식민지 상태로 전락하였습니다. 그렇지만 1910년 경술국치 이전까지는 엄연히 대한제국의 시기였습니다.
자료집은 이러한 역사적 관점을 바탕으로 주제에 따라 소장품을 분류하여 시대 순서로 구성하였습니다. 주제는 크게 세 장으로 나누었습니다. 첫째 장은 ‘황제의 나라, 대한제국’이란 주제로 황제의 나라, 제국의 면모를 소개하였습니다. 고종이 황제로서의 권위를 높이려고 시행한 황실 추숭 사업, 고종 황제 즉위 40주년과 망육순 기념사업, 황실의 문양인 이화문 관련 자료들로 구성하였습니다. 둘째 장은 ‘자주 독립과 근대화를 위한 노력’이란 주제로 광무개혁으로 부국강병의 자주 독립 국가를 꿈꾸었던 대한제국의 근대적인 면모를 이야기 하였습니다. 광무개혁을 뒷받침하는 관제의 변화, 근대적 호구조사와 양전사업, 부국강병을 위한 상공업 육성 정책, 근대 교육과 교과서, 신문, 잡지, 한글, 시・공간의 인식 변화를 보여주는 지도와 역서 등을 소개하였습니다. 셋째 장은 ‘일제의 한반도 침략과 대한인의 국권 수호 투쟁’이란 주제를 다루었습니다. 한반도를 침략하려고 만든 일제의 지도, 일본 화폐의 국내 유통과 한국의 금융 재정 장악, 일제가 한국을 지배하려는 정당성을 선전하려 했던 순종의 남・서순행, 국권 회복 운동,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안중근 의사 등의 관련 자료를 소개하였습니다.
[목차目次]
해제解題: 대한제국大韓帝國의 역사 歷史를 읽다 – 국립중앙박물관國立中央博物館 대한제국 大韓帝國 소장품所藏品을 중심中心으로 (서윤희徐侖希)
제1장: 황제의 나라皇帝國, 대한제국大韓帝國
황제 나라皇帝國의 위상位相
고종황제高宗皇帝의 망육순望六旬과 즉위 40주년 기념 卽位四十週年紀念行事
황실皇室의 상징 문양象徵文樣, 이화문李花文
제2장: 자주독립自主獨立과 근대화近代化를 위한 노력勞力
세계世界와 대한제국大韓帝國
근대 우편 업무近代郵便業務의 시작始作, 우표 발행郵票發行
중앙中央과 지방地方 행정제도行政制度의 변화變化
근대화 사업近代化事業
근대 교육近代敎育과 의식의 성장意識成長
나라의 공식 글, 한글
3장: 일제의 침략 日帝侵略과 구국운동救國運動
일제의 침략日帝侵略과 한반도 지도 제작 韓半島地圖製作
대한제국大韓帝國의 화폐 발행貨幣發行과 일제日帝의 화폐・금융 장악貨幣金融掌握
순종황제의 즉위純宗皇帝卽位와 남・서 순행南西巡幸의 의미意味
‘을사늑약乙巳勒約’과 ‘한일병합조약韓日倂合條約’의 불법성不法性
국권수호항쟁國權守護抗爭
안중근 의사의 순국安重根義士殉國
대한제국 연표大韓帝國年表
광복 70주년 기념 테마전 전시 모습
‘대한제국 근대 국가를 꿈꾸다’(2015.7.21.~2015.9.13.)
참고문헌參考文獻
도판목록圖版目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