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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중국국가박물관 연표관련 사과문
- 등록일2022-09-20
- 조회수786
- 담당부서 고고역사부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최근 중국 국가박물관 한중일 공동기획전시 『동방길금-한중일 고대 청동기전』에서 중국측의 한국사 연표의 임의 수정과 관련하여 중국측에 항의하여 긴급 연표 철거 등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그러나 50여일이나 지나 뒤늦게 언론보도를 통해 인지하였다는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의 많은 지적이 있었습니다. 이는 그간 중국측의 신뢰만을 믿었던 우리관의 명백한 실수이고 변명의 여지가 없기에, 책임이 있는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으로서 국민 여러분의 어떠한 질책도 받아들이며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관은 이러한 사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전시 내용이 당초 합의와 다를 시 전시품을 회수하는 조항을 명확히 담도록 <우리 문화재 국외전시 표준 협약서>를 보완하고, 호송관의 임무에 전시 내용을 확인하는 임무를 강화하는 등 <국립박물관 규정>을 개정할 예정입니다. 또한 현지 공관과 전시 관련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해 이러한 사태가 다시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앞으로 이와 유사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 [보도자료] 중국국가박물관 연표관련 사과문('22.9.20.).hwpx(88.6KB) 내려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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