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찬장, 二層饌欌
- 전시명칭
이층찬장
- 국적/시대
한국 - 일제강점
- 재질
나무 - 오동나무
- 분류
주생활 - 생활용품/가전 - 가구 - 찬장
- 크기
가로 111cm, 세로 52cm, 높이 146.5cm
- 소장품번호
신수9449
- 전시위치
김종학실
찬장은 찬방이나 대청 한 편에 놓여 여러 종류의 그릇들을 보관하는 부엌가구이다. 놋그릇이나 사기그릇과 같은 그릇의 무게를 감당하고 벌레를 막기 위해 주로 습기에 강하고 단단한 소나무 골재와 무늬가 좋은 느티나무 판재를 사용하였다.이 찬장은 윗단과 아랫단에 여닫이문을 설치한 2층 찬장으로 문판의 중간에는 중대를 두어 좌우 쥐벽칸(문판 좌우에 위치한 널판)의 가로 동자와 일직선이 되게 하였다. 머름칸(문판의 아래나 위에 위치한 널판)과 쥐벽칸, 문판 등 각 면의 판재는 느티나무의 굵은 결을 대칭으로 사용하였는데, 굵은 소나무 골재와 조화를 이루며 크고 당당한 느낌을 잘 살려주고 있다. 사각으로 분할된 앞면에 문판의 둥근 경첩이 변화와 부드러움을 주고 있다. 우리나라 전통 부엌 가구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잘 보여주는 가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