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룡 필 묵매도
- 다른명칭
趙熙龍筆墨梅圖, 묵매, 墨梅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종이
- 작가
조희룡(趙熙龍, 1789-1866)
- 분류
문화예술 - 서화 - 회화 - 일반회화
- 크기
세로 100.1cm, 가로 44.2cm, 축 길이 49.1cm
- 소장품번호
동원 2642
조희룡(字 致雲, 號 又峰·壺山·丹老)은 조선 말기의 대표적인 중인 화가이다. 산수와 사군자를 잘 그렸는데 특히 매화에 심취하여 매화병풍을 두르고 매화벼루에 매화 먹을 갈아 매화시를 쓰고 매화차를 마셨다고 한다. 조희룡처럼 매화를 애호하는 취미는 19세기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공유한 취향이었다. 이 작품에서는 매화 줄기가 왼쪽 아래 부분에서 시작하여 둥글게 돌아 화면 가운데에서 끝나는 원형 구도를 이루고 있어 참신하다. 줄기의 시작 부분은 입체적으로 그렸으나 점차 평면화시키고 있는데, 줄기의 각을 심하게 꺾어 군데군데 뾰족한 꼭지점이 생기도록 하면서 줄기 위에 짙은 먹으로 자유분방하게 점을 찍어 개성적으로 묘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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