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
- 다른명칭
柳德章筆墨竹圖, 유덕장 필 묵죽도, 통죽, 筒竹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종이
- 작가
유덕장(柳德章)
- 분류
문화예술 - 서화 - 회화 - 일반회화
- 크기
세로 178cm, 가로 77.4cm, 축 길이 83.6cm
- 소장품번호
동원 2626
유덕장(字 子固·聖攸, 號 岫雲)은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대나무 전문 화가로서 조선 중기의 이정(李霆, 1554~1626), 조선 후기의 신위(申緯, 1769~1847)와 함께 조선시대의 3대 대나무 화가로 손꼽힌다. 이정의 대나무 그림과 유덕장 그림을 비교해보면, 대나무 줄기의 배치나 잎사귀의 위치가 비슷하여 그가 이정의 그림에 영향을 받았음을 알 수 있다. 이정의 대나무가 탄력이 있고 대나무 잎이 유연한 반면, 유덕장의 대나무 잎은 비교적 딱딱하고 날카로워 차이가 난다. 또한 유덕장 대나무 줄기의 먹색이 의도적으로 진하고, 이정의 대나무 마디보다 직선으로 처리되어서 자연스러움이 덜하다. 이처럼 유덕장의 묵죽화는 이정의 양식을 바탕으로 하였으나 이정의 작품에서 보이는 여유로움과 생동감보다는 강인하고 견고한 분위기가 강조 되었다.
국립중앙박물관이(가) 창작한 대나무 저작물은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