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초와 신선
- 다른명칭
芭蕉神仙, 張承業筆芭蕉神仙圖, 장승업 필 파초신선도, 파초나무 아래 신선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종이
- 작가
장승업(張承業, 1843-1897)
- 분류
문화예술 - 서화 - 회화 - 일반회화
- 크기
세로 201cm, 가로 84.9cm, 축 길이 89.4cm
- 소장품번호
동원 2572
장승업(字 景猷, 號 吾園)은 근대 화단에 미친 영향이 컸다. 힘겨운 어린 시절을 보내고 이리저리 떠돌아 다녔으나 독특한 작품세계를 이룩할 정도로 뛰어난 조선 말기 화가였다. 이 그림은 파초 나무 아래에서 그림을 그리는 신선의 모습을 묘사한 것으로, 특히 신선의 얼굴을 가는 붓으로 자세히 묘사되어 있다. 인물 묘사를 보면 중국식 옷차림으로 당시 복고풍의 인상을 주고 있어 시대적인 변호가 그림에서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신선은 크게 표현된 반면 그 앞에 잇는 동자는 상대적으로 작게 표현되어 있다. 화면 왼쪽에 백련 지운영이 1933년에 이 그림이 낙관이 없으나 오원 장승업의 작품이라고 평가하는 내용의 글이 적혀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이(가) 창작한 파초와 신선 저작물은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