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자연 속의 인물
  • 다른명칭

    傳張路筆山水人物圖, 전 장로 필 산수인물도

  • 국적/시대

    중국 - 명

  • 재질

    섬유 - 견

  • 작가

    전 장로(傳 張路)

  • 분류

    문화예술 - 서화 - 회화 - 일반회화

  • 크기

    세로 167.1cm, 가로 101.7cm

  • 소장품번호

    동원 2600

장로(字 千馳, 號 平山)는 상생(庠生 縣立학교의 학생)으로서 태학(太學)에 입학했으며, 인물, 산수화, 화조를 잘 그렸다. 후기 절파(浙派), 소위 ‘광태사학파(狂態邪學派)’의 대표적인 화가이다. 여느 절파 화가들과는 달리 허난 성(河南省)의 유명한 가문 출신으로 관직에 나가려 하였으나 시험에서 계속 낙방하여 직업 화가가 되었다. 특히 인물화는 오위(吳偉, 1459~1508)의 화법을 배웠는데, 필력이 아주 힘차서 홍치(弘治) 때 명성이 오위에 버금갔으며, 절파의 조방(粗放)함을 더욱 극대화하여 단순하면서도 대담한 필법을 구사하였다. 북방 사람들은 그의 그림을 보고 보물처럼 여겼으나, 감상가들은 장로가 오위 양식의 우아한 자유로움은 잃고 힘과 활력만 배웠다고 하였다. 이 작품은 계곡가에서 물을 바라보고 있는 선인을 그렸으며, 화면 구성이 단순하고 전체적으로 힘찬 필치로 표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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