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중요
기해 기사계첩
  • 다른명칭

    국보 기사계첩(2019), 己亥耆社契帖, 己亥耆社契帖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종이

  • 분류

    문화예술 - 서화 - 회화 - 일반회화

  • 크기

    가로 36cm, 세로 52cm

  • 지정문화유산

    국보

  • 소장품번호

    증 3469

기사(耆社)란 원래 70세 이상 정이품(正二品) 이상의 중신을 우대하는 뜻에서 만든 모임이다. 이 첩은 1719년(숙종 45) 4월 17일, 18일에 있었던 경로잔치를 글과 그림으로 기록한 것으로 1720년에 완성되었다. 이 기사 모임은 왕이 친히 참석하신 귀한 자리였으며, 이유(李濡;1645~1721) 등 11명이 참석대상이었다. 모두 12부를 만들어 1부는 기사의 관청에서 보관하고 11부는 참석한 중신들이 1부씩 나누었다고 한다. 숙종이 내린 글, 서문과 발문, 행사 장면을 그린 그림, 참석 중신들의 초상과 직접 쓴 축시(祝詩) 등으로 구성되었다. 제일 뒤에는 서사관(書寫官) 이의방(李義芳), 화원(畵員) 김진여(金振汝) 등 5명의 명단이 있어 이 화첩의 제작배경과 제작자를 명확히 알 수 있다. 당대 최고의 궁중 예술가들이 최고급 재료를 써서 제작한 궁중행사의 공식기록 그림으로서 조선 후기 문화의 품격을 대변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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