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중요
시왕도
  • 다른명칭

    十王圖, 제1진광대왕, 제3송제대왕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섬유

  • 분류

    종교신앙 - 불교 - 교화 - 기타

  • 크기

    세로 116.8cm, 가로 145.4cm

  • 소장품번호

    신수 13564

제1 진광대왕과 제3 송제대왕을 함께 그린 불화다. 시왕도는 보통 2폭 형식에서 10폭 형식으로 다양한데 이 불화의 형식은 10명의 왕을 2왕·2왕·3왕·3왕씩 4폭에 나누어 그린 유형으로, 18세기 후반부터 19세기 후반에 이르기까지 크게 유행하였다. 새로운 형식은 명부전의 규모에 맞추어 시왕도를 제작하게 됨에 따라 변화된 것으로 보인다. 진광대왕의 지옥장면에서는 옥졸이 망치를 들고 죽은 사람을 관에서 꺼내는 장면, 죄인들을 밧줄로 묶어 끌고 가는 장면, 죄인들이 칼을 차고 대왕에게 심판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장면 등이 묘사되어 있다. 송제대왕의 지옥장면에는 죄인의 혀를 빼내어 그 위로 소를 몰아 밭을 가는, 경설지옥(耕舌地獄) 또는 발설지옥(拔舌地獄) 장면이 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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