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
윤준수필 외금강산도
- 다른명칭
윤준수筆外金剛萬物相五峯山風景, 윤준수필 외금강 만물상 오봉산 풍경
- 국적/시대
한국 - 일제강점
- 재질
섬유 - 견
- 작가
윤준수
- 분류
문화예술 - 서화 - 회화 - 일반회화
- 크기
세로 60cm, 가로 110cm
- 소장품번호
신수 9798
이 작품은 한국전쟁 당시 김일성의 집무실에서 발견되었다고 전하는 전리품(戰利品)이다. 화면 하단의 수직 암봉(巖峯)과 상단의 흙산이 상호대비를 이루는 구성은 정선 이래의 전통을 계승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지만, 화면 좌상단에서 우하단으로 흐르는 운무(雲霧)에 의해 화면을 대각선으로 반분하는 구성, 묵중하고 습윤한 분위기, 양감과 원근감 표현에 주력하는 화면은 1930년 이상범의 「잔추(殘秋)」를 연상시킨다. 음울한 분위기와 사실주의적 화법에서 30~40년대 한국화단의 분위기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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