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중요
윤시달 초상
  • 다른명칭

    傳 尹時達肖像, 전 윤시달 초상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종이

  • 작가

    필자미상(筆者未詳)

  • 분류

    문화예술 - 서화 - 회화 - 일반회화

  • 크기

    세로 165cm, 가로 90.5cm

  • 소장품번호

    신수 2339

단학흉배를 부착한 녹색 단령에 학정금대(鶴頂金帶)를 두른 정면의 전신교의좌상이다. 교의에는 표피(豹皮)가 덮혀 있고, 족좌대 위는 민돗자리로 마무리 되었다. 화면을 세로로 6등분 하였을 때 좌우의 1등분씩 결봉(結縫)이 되어 있는 대폭의 초상화이다. 정면을 향하는 얼굴은 코와 양 볼에 밝은 홍색 선염(渲染)을 주었고, 이마와 눈 위쪽은 밝게 처리하였다. 사모의 높이가 매우 높은데, 이는 18세기 초상화, 특히 18세기 초의 초상의 특징이다. 운보문(雲寶紋)의 단령에 단학흉배를 하고 있는 모습으로, 이는 주인공 윤시달이 무관이었던 것과 맞지 않는데, 조선 후기 초상화에서 무관들이 문관의 복식을 입고 그려진 점과 같은 맥락이다. 관복의 윤곽과 옷주름은 부드럽고 딱딱한 선이 공존하는데, 17세기 말의 양식에서 18세기 양식으로 전환하는 과도기적인 형태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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