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중요 추천
회연도
  • 다른명칭

    보물 연정계회도(1986), 蓮亭契會圖, 연못이 있는 누각에서의 모임, Gathering at a Pavilion by a Pond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종이

  • 작가

    필자미상(筆者未詳)

  • 분류

    문화예술 - 서화 - 회화 - 일반회화

  • 지정문화유산

    보물

  • 소장품번호

    신수 2235

조선의 문인들은 같은 해 과거에 급제했거나 같은 관청에서 일하거나 비슷한 연배끼리 모임을 만들고, 그 모임 장면을 기념하는 계회도를 제작하여 나누어 가졌다. 이 그림은 화면에 제목이나 참석자 명단이 없기 때문에 내용을 분명하게 알기 어렵다. 누각 마루에 7명의 관원들이 둥글게 앉아 있는데, 인물들의 편안한 자세로 보아 관직별 위계가 뚜렷한 관아官衙 모임이기보다는 같은 연배끼리의 모임일 가능성이 높다. 누각 앞쪽으로 연못이 비중 있게 그려졌고, 그 주변에 꽃나무와 버드나무가 늘어서 있다.〈호조낭관계회도戶曹郎官契會圖〉(1550)와 인물, 건축, 산수 표현 및 채색법이 흡사하여 같은 화가가 16세기 중반에 그렸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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