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중요
봄날이여 영원하라
  • 다른명칭

    四時長春, 사시장춘, 전 신윤복 사시장춘도, 傳申潤福四時長春圖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종이

  • 작가

    전 신윤복(傳 申潤福, 1758?-1817?)

  • 분류

    문화예술 - 서화 - 회화 - 일반회화

  • 크기

    세로 30.4cm, 가로 18cm, 세로 27.2cm, 가로 15.0cm

  • 소장품번호

    동원 3312

이 그림은 신윤복의 작품으로 전해지는 것으로 남녀 사이의 사랑을 담은 풍속화이다. 나무에 살짝 가려진 호젓한 건물, 그리고 닫힌 방문, 마루에 놓여 있는 신발 두 켤레로 보아 방안에는 두 명의 남녀가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술병을 받쳐 들고 망설이듯 멈칫한 소녀의 자세는 방 안 남녀의 춘정을 암시하며, 기둥에 붙인 ″사시장춘(四時長春)″이란 글씨와 흰 꽃나무는 남녀 사이에 흐르는 봄날과 같이 따스한 정감을 전해준다. 화면 왼쪽 위에는 혜원의 도장이 찍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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