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중요
지옥의 여덟째 왕 평등대왕
  • 다른명칭

    第八平等大王

  • 소장품번호

    덕수 1868 - 8

평등대왕은 죽은 사람의 1백 일의 일을 관장하는 왕으로, 팔한팔열(八寒八熱) 지옥의 사자(使者)와 옥졸을 거느린다. 공평하게 죄복(罪福)의 업을 다스린다는 뜻에서 평등왕이라고 한다. 톱에 의해 몸이 잘리는 거해(鋸解)지옥을 다스리는데, 여기에서는 사람을 형틀 속에 가둬두고 톱질하는 장면과 끓는 열탕 속에 빠뜨리는 장면 등이 묘사되어 있다. 이 그림은 원래 북한산 태고사(太古寺)에 봉안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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