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중요
신선
  • 다른명칭

    神仙圖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섬유 - 견

  • 작가

    전 조세걸(傳 曺世傑, 1635-?)

  • 분류

    문화예술 - 서화 - 회화 - 일반회화

  • 크기

    세로 41.2cm, 가로 28.2cm

  • 소장품번호

    덕수 1789

8면으로 이루어진 화첩의 겉표지 안쪽에 ′전 패주 조세걸필 신선도(傳 浿州 曺世傑筆 神仙圖)′라고 적혀 있는 종이가 붙어 있어서 평양 출신으로 17세기에 인물화와 산수화에 뛰어났던 조세걸의 전칭작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화첩의 각 면에는 여러 신선이 곱고 은은한 색채를 사용하여 섬세하게 그려져 있다. 이 신선 그림은 조선 후기에 제작된 신선도 도상과는 많은 차이를 보이며 정확히 어떤 신선을 그린 것인지 확인되지 않는 것도 많다. 제1폭은 잉어를 타고 있는 신선으로 관련 있는 신선으로는 금고(琴高)와 자영(子英)을 들 수 있다. 제2폭은 세 발 두꺼비와 장난을 치며 춤을 치고 있는 맨발의 신선이 그려져 있는데 유해섬(劉海蟾)으로 보인다. 제3?4폭의 신선들은 바다 위에서 거북과 나뭇잎을 타고 있는데 정확히 어떤 신선인지는 알 수 없으나 조선 후기에 그려진 신선들의 잔치를 그린 요지연도(瑤池宴圖)에서도 확인된다. 제5폭은 바둑을 두고 있는 신선이 그려져 있으며 제6폭에는 두 신선이 그려져 있는데 이중 연기가 나는 호리병을 들고 있는 신선은 이철괴(李鐵拐)로 보인다. 제7폭에는 신선과 학이 그려져 있으며, 제8폭은 나무 아래에서 두 명의 신선이 있는데 귀를 파주는 모습을 그린 것으로 어떤 내용인지는 파악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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